적극적인 봉사로 이웃과 사회에 사랑베푼 모범 시민으로 인정
미국 필리핀, 인도 등 세계 각국 정부와 기관에서 연속 상 답지

청소년 인성교육과 선도를 비롯 사회 각 분야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에 앞장서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목회자와 학생들이 무더기로 서울시의회에서 수여하는 표창을 받았다.

최근 이우섭 서울관악교회 목사와 손형한 서울강남교회 목사, 조길래 서울제2구로교회 목사, 윤무강 서울영등포교회 목사 등 서울 지역의 하나님의 교회 목회자 6명과 조향주, 하지원, 김건우, 이태규 등 교회 소속 중-고등학생 86명 등 모두 92명이 김명수 서울시의회의장 표창을 받았다.

서울시의회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사회복지, 이웃돕기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베푼 모범 시민을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해온 바 있다.

이번 하나님의 교회에 대한 대규모 표창은 평소 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지역사회에서 실천해온 봉사활동을 눈여겨봐온 서울시의회 측에서 그 동안의 활동을 격려하는 한편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뜻에서 이뤄졌다.

 
학생들의 경우, 신앙생활을 바탕으로 학업에 충실할 뿐 아니라 봉사활동 등에 참여하며 이웃과 사회에 덕이 되는 모범적인 행실로 수상 대상이 됐다.

특히 이날 표창을 받은 하나님의교회 학생오케스트라 단원 65명은 앞서 1월과 2월 방학기간에 서울시 5곳을 비롯 인천, 수원, 대전, 대구, 부산, 포항, 광주, 구미, 강릉 등 전국을 순회하며 ‘학생들을 위한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개최해 건전한 학교문화 조성과 청소년의 정서함양에 기여했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당일 의장실에서 직접 표창장을 수여한 김명수 서울시의회의장은 “하나님의 교회에서 실시하는 행사에도 여러 차례 참여하고 봉사하는 모습도 많이 지켜봤는데, 참 복 받은 교회다. 기본적으로 사회를 위해 봉사하려는 자세가 갖춰져 있고 사회에 순기능적인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비춰져 참 기분이 흐뭇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우리들이 할 일이 무엇인가 고민하다가 특히 학생들에게 조그마한 보답이라도 하고자 표창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좋은 일에 앞장서는 교회와 학생들을 격려함으로서 더 많은 사람들이 본받게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하나님의 교회에서 행하는 이런 활동들이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표창을 받은 목회자들은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의 가르침을 실천했을 뿐인데 표창까지 받게 되어 기쁨이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업을 마치고 바삐 행사장을 찾은 학생들도 마음을 수양하고 올바르게 키우는 보람된 활동도 하고 더불어 칭찬까지 받게 되어 뿌듯하다며 즐거워했다.

꾸준히 학생들의 봉사활동을 지도해온 조길래 목사는 “아이들은 어른들을 보고 배우기 마련이다. 하나님께서 본보이신 가르침대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더불어 자라나는 학생들이 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오케스트라 순회연주회 행사를 운영한 윤무강 목사는 “학생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학업과 수능 스트레스, 학교폭력 등으로 시달리는 또래 친구들을 위해 마련한 행사였는데 기대 이상으로 좋은 호응과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윤 목사는 “이런 활동을 더욱 확대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고등학생 김여정 양(19)은 “부족하지만 연주회를 통해 많은 친구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또 이처럼 큰 상까지 받게 되어 기쁘다. 모든 일을 예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이번을 계기로 학교생활과 믿음생활도 더 열심히 하게 됐다”면서 “어른이 되어서도 이웃과 사회에 도움을 주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을 바탕으로 세계 150여 개 국가 2,200여 개의 교회에서 해마다 수많은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구환경정화운동을 비롯해, 헌혈, 어려운 이웃 지원, 재난재해복구활동, 시설 위로방문 등 환경, 교육, 복지, 의료 등 다방면에서 이뤄지는 이들의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은 국내뿐 아니라 각국 정부와 기관으로부터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국내 지자체는 물론 미국, 인도, 필리핀, 페루 등 세계 곳곳에서도 수많은 상들이 답지하고 있다고 교회 측은 밝혔다.

하나님의 교회는 앞서 2월, 경남 창원 지역에서도 박완수 창원시장 표창을 비롯해 창원시의회, 경남도의회 등으로부터 9개의 표창장과 감사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너희로 천하 만민 중에서 칭찬과 명성을 얻게 하리라(스바냐 3장)’ 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이뤄지고 있는 것 같다”고 기뻐했다. 

그는 또, “어머니 하나님의 가르침대로 진리 전파와 함께 이웃 사랑을 묵묵히 실천해왔다. 말씀대로 순종하니 좋은 결과를 얻었다”면서 “앞으로도 하나님의 가르침대로 진리의 사랑을 전파하고 세상을 구원하는 일에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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