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9월, 대전광역시 6월, 경기도 7월 개최

안전행정부(장관 유정복)는 25일 2013 대한민국 마을기업박람회(이하 박람회) 개최지역을 전남 순천시, 대전광역시, 경기도로 선정했다.

지난 해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박람회는 상반기에 지역단위로 대전광역시, 경기도에서 개최하고 하반기에 전국 단위로 전남 순천시에서 개최된다.

전국단위 박람회는 오는 9월6일부터 8일까지 3일 동안 순천시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장내 잔디공원’에서 열린다.

박람회는 마을기업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홍보하고 마을기업간 경영노하우 등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마을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인지도를 넓혀나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이다.

박람회는 마을기업 전시관 외에 마을기업 정책홍보관, 마을기업 컨설팅관, 마을기업 체험관이 운영된다.
마을기업 관련 학계, 연구기관 등 전문가와 마을기업인이 참여하는 마을기업 세미나도 진행될 계획이다.

전남 순천에서 열리는 전국단위 박람회에는 17개 시.도 총 200여 개 마을기업이 참여해 각 지역의 향토자원을 활용해 생산한 마을기업 제품을 전시,판매하고, 체험하는 행사를 통해 마을기업을 소개한다.

심보균 지역발전정책관은 “'2013 대한민국 마을기업박람회'를 통해 마을기업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를 향상시킴은 물론, 마을기업인들에게 정보교류와 홍보마케팅을 직접 경험하도록 함으로써 마을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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