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병원장 조수호)은 수검자의 나이, 직업 등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종합건강검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건강관리센터를 확장 리모델링해 종합건강증진센터로 새롭게 진료를 시작했다.

구미차병원 종합건강증진센터(이하 센터)는 기존 363㎡(약 110평)의 건강관리센터를 2배로 확장한 약 700㎡규모의 안락한 실내 분위기를 갖춰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수검자의 나이와 직업 등 개개인에 맞는 다양하고 특화한 종합건강검진 프로그램으로, 지역민 질병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넘어 지역민 건강 증진에 역점을 두고 준비했다.

구미차병원은 심혈관과 뇌혈관촬영에 탁월한 효능을 자랑하는 640slice MSCT를 대구. 경북지역에서 최초로 도입해 이목을 끌고 있다.

특화한 종합전문검진 프로그램은 중년층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돌연사의 원인인 심혈관질환의 예방과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위한 '심혈관질환 전문검진'. 30~40대에서도 잘 나타나고 한번 발생하면 후유증과 장애가 심한 뇌졸중, 뇌졸중 예방을 위해 '뇌졸중전문검진'. 온 가족의 삶을 황폐하게 하는 치매, 조기 발견과 진행을 지연하게 하는 '치매예방 전문검진' 등으로 구성했다.

기존에 수검자에게 선택의 여지가 없이 획일적이였던 성인병 예방 위주의 기본종합검진에서 탈피한 구미차병원의 특화한 종합검진 프로그램으로 편성했다.

더욱이 전문의로 구성한 우수한 전문의료진과 미세한 병변까지 찾아내는 최신 장비와 체계적이고 선진적인 의료시스템으로 정밀하고 수준높은 맘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구미차병원은 기존의 건강관리센터 이미지를 탈피하고, 편안함을 제공하기 위해 약 700㎡ 규모에 고품격의 인테리어와 안락한 검사실 분위기, 검사 동선의 최소화 등으로 수검자 한 사람 한 사람이 대우받는다는 느낌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지역 최고의 건강증진센터로 탄생했다.

이화평 건강증진센터장은 “검진자들의 건강의 질 향상을 위하여 유소견자 발견시 우리병원 의료진이나 검진자가 원하는 병원 의료진과 연계해 지속적인 사후 관리에 역점을 두어, 검진이후에도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센터장은 "내부적으로는 불편사례를 즉시 수정하여 지역민의 건강 예방에 최고의 병원으로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이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