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하모니폴 단원들은 아이들(원생40명, 다문화가정15명)과 종이접기, 동화책 읽어주기, 야외 놀이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모니폴 단원인 김영옥(중국,41,여)씨는 “요즘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왕따와 학교폭력으로 걱정이 많았는데 어린이집을 방문해 다문화 아이들이 잘 어울리며 뛰노는 모습을 보니 안심이 된다”며 소감을 전했다.
올 2월 창단한 '외국인치안봉사단'은 캄보디아 등 5개국 이주여성 출신 1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경찰 치안의 협조자로서 매월 외국인 범죄예방은 물론 지역사회의 치안 안정을 위해 각종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경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