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항공관리소 방문 비상근무 조종사 정비사 격려

신원섭 산림청장은 최근 산림항공본부 원주산림항공관리소를 방문해 이달 말까지 운영되는 봄철 산불특별대책기간 중 휴일 없이 비상근무 중인 진화헬기 조종사와 승무원 등 직원들을 격려했다.

산림항공본부는 헬기 사고예방 및 항공조종사 역량 강화를 위해 국가 기관 중 최초로 시뮬레이터를 도입, 산림청 뿐 아니라 다른 국가기관의 조종사 정비사 에 대한 교육 훈련도 실시하고 있다. 

신 청장은 헬기 시뮬레이터 작동체계를 점검한 뒤 "산불이 전국 어디서 발생하든 30분 이내에 진화헬기가 현장에 출동할 수 있는 준비 태세를 갖춰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체계적인 교육훈련으로 비행 및 정비 품질을 높여 항공기 사고방지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 함께 한 배정호 산림항공본부장은 "산림청이 보유한 산림헬기 47대가 가동률 90%이상이 유지되도록 철저히 정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배 본부장은 이어"산불발생시 강풍이 불거나 대형산불로 확산될 우려가 있을 때는 헬기 2대를 초동진화에 즉시 투입하겠다."고 설명했다.
<차균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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