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톤치드가 풍부한 잣나무 숲에서 지도강사의 훈육에 따라 명상의 시간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
6월22일~24일 2박3일, <암너머 new life 캠프> 시작

강원도 홍천 종자산 250m 장수촌 고지에 위치한 힐리언스 선마을에서 오는 6월22일~24일을 시작으로, 2박3일 '암너머 new life 캠프'를 진행한다.

지난 3년간 암극복생활학교를 운영해 온 선마을은 고객만족도 조사 후 프로그램을 재구성해, 새롭게 2박3일 캠프로 런칭한다.

선마을은 치유의 숲이기도 하다. 치유의 숲은 독일이 가장 발달돼 있어 민영의료보험이 적용될 정도로 일반화돼 있다.

스웨덴 등 일부 유럽국가에서도 이어 따라하고 있는 추세이고, 동양에서는 일본이 가장 앞서있는 선진국으로 알려진다.

한국에서는 선마을이 유의 숲으로서 프로그램화하여 토탈웰니스(4대 생활습관 개선)센터로 운영되는 곳은 세계적으로 드문 성공사례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암너머 new life 캠프'는 암 수술 후 회복과 재발방지를 목적으로 해, 숲치유와 항암식단, 마음치유, 면역력을 높이는 수면습관, 체력증진, 전문의 강의와 휴식으로 구성해 운영된다.

숲치유 프로그램으로 매일 아침 피톤치드가 제일 많은 곳으로 트레킹과 함께 산림치유 명상을 진행한다.

자연 속에서의 깊은 휴식으로 면역력을 증강시켜준다.

 
실제 2008년 6월 헬틱문화연구 논문에 의하면, 산림이 우울증, 불안감은 감소시키고, 행복감과 삶의 질 향상인식에서는 상승되는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있고, 세로토닌 활성 역할을 촉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경영학과의 유리화 씨는 "산림치유가 되는 원인이 피톤치드 이외에도 물리적 환경요소를 갖추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즉 경관, 소리, 음이온, 온습도, 빛 등은 산림을 찾는 인간의 심신을 건강하게 해주는 인자가 될 수 있다며, 피톤치드는 심신이 쾌적해지며, 일종의 알파피렌은 피로회복을 촉진시킨다고 말했다.

특히 산림속에서의 햇빛을 받으면 비타민D를 흡수받아, 뼈를 보호하고, 암을 유발하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선마을의 항암식단을 체험하고, 임상영양사의 위대한 밥상, 면역력 증강을 위한 영양강의가 진행된다.
암환우들과 가족들의 마음치유를 위해 나를 찾아가는 시간, 명상 프로그램으로, 힐링명상과 힐링키바가 진행된다.

마음의 안정과 몸의 힘을 향상시킨다.

신진옥 선임강사가 와식명상에 앞서 가볍게 설명을 하고 있다.
숙면을 할 수 있는 환경에서 면역력을 높이는 수면습관으로 와식명상을 체험할 수 있고, 기초체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내 몸을 진단하고 운동처방사와 그에 맞는 운동법을 배우는 바디맵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또한 신촌세브란스병원 방사선 종양학과 이창걸교수의 암 수술 후 회복과 관리방법, 대암클리닉 이병욱 박사의 행복한 암치료 수업도 진행돼, 과학적 경험과 치유의 방법에 대해서 2박3일간 참여할 수 있다.

'암너머 new life 캠프'는 6월 22일~24일을 시작으로, 7월22일~24일, 8월11일~13일, 9월23일~25일, 10월2일~4일, 11월10일~12일, 12월8~10일 매월 1회 진행된다.

참가비는 79만원(1인1실/1인), 57만원(2인1실/1인) 이며, 가족, 보호자로 참여하는 경우 20%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다.
문의는 1588-9983.
<김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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