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종 B.B.S중앙연맹 총재가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글로벌시대 미래주역...꿈을 키워라."

한국B.B.S중앙연맹(총재 홍문종 국회의원)은 2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다문화가정 청소년 60명을 초청, 장학금을 전달하고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역군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학금은 각 지역의 교육청과 학교장이 추천한 다문화가정 중고생 1인당 30만원씩 총 천800만원이 전달됐다.

성균관대학교 응원단의 힘찬 공연으로 시작된 장학금 수여식에는 홍문종 총재, 고희선, 유승우, 신동우, 함진규 국회위원을 비롯 학부모 , 교사 등 3백여명이 참석해 장학금을 받는 다문화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강창희 국회의장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향해 모두가 하나 되자’는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홍문종 총재는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은 세계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이라며 “장학금에 담긴 소중한 정성을 믿거름으로 큰 꿈을 펼쳐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어 고희선 의원은 “글로벌 시대 비즈니스에는 국경이 없다”며 “다문화 청소년들이 지닌 국제적 경쟁력으로 세계속으로 아가자”고 격려했다.

장학금 수여식에 이어 청소년들은 부모님과 함께 헌정기념관을 둘러보고 국회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B.B.S중앙연맹 이에앞서 지난 3월에도 탈북 청소년 2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 한 바 있다.
<맹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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