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12일 도내 유치원생 220명을 대상으로 ‘경기농업 풍년기원 단오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단오한마당에서는 농업기술원 농업과학교육관에서 창포에 머리감기, 단오부채만들기, 수리취떡 만들기와 대형 윷놀이, 투호 등 전통민속 놀이 체험이 마련돼 있다.

음력 5월 5일인 단오는 1년 중에서 가장 양기가 왕성한 날로 본격적인 무더위가 닥치기 전 초여름에,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던 명절이었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임재욱 원장은 “어린이들이 모내기를 마치고 풍년을 기원했던 단오의 의미를 알 수 있도록 단오의 풍습, 놀이, 음식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의정부=엄평웅 기자>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