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여, 조종사의 꿈을 실현하라."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울진비행교육훈련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항공조종인력 양성정책을 홍보하기 위한 '여름 항공캠프'를 올해 처음으로 개최키로 했다.

이번 캠프는 한국항공진흥협회 주관으로 오는 7월14일부터 17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울진비행교육훈련원과 구수곡 자연 휴양림에서 개최된다.

고교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공개모집을 통해 17일부터 7월8일까지 80명을 선발한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8명에게는 무료 참가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국내 최고의 훈련기관인 울진비행교육훈련원 시설견학, 훈련기 체험비행, 알기 쉬운 항공강의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그 밖에 조종사가 되기를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강한 동기부여의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울진비행훈련원을 홍보할 뿐만 아니라, 항공조종사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진로탐색의 방향을 제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울진비행교육훈련원 지원을 통해 우리나라 조종인력의 안정적인 수급체계 마련 및 급증하는 항공수요에 따른 전문인력 보급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정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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