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 없음/카페 발췌>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이 18일 오전 수원 수성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심폐소생술 이수증 수여식을 가졌다.

수원병원은 지난 5월 8일 이론교육과 5월 11일, 6월 12일과 15일 등 4차례에 걸쳐 수성고 1,2,3학년 1,056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들은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실시하는 이론교육 1시간과 앤이 인형을 이용한 술기실습 등 모두 3시간 과정의 심폐소생술 교육을 수료했다. 수료한 학생에게는 3시간의 자원봉사시간이 인정된다.

경기도의료원 배기수 원장은 “보통사람은 평생 동안 2명 정도의 심장마비를 당한 사람을 만나게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심폐소생술은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응급상황”이라며 “선진국 성인의 70%이상이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처럼 이번 교육을 통해 도민들의 심폐소생술 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의료원은 앞으로도 수원시 학생,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일반인을 위한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엄평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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