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통한 갈등해소와 행복한 생활위한 다짐의 시간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힐리언스 선(仙)마을은 오는 11월께 가정문화원과 함께 단촐한 부부캠프 특별과정을 진행한다.

가정문화원에서 부부행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두상달-김영숙 박사는 '아침 키스가 연봉을 높인다, 행복한 가정을 꿈 꾸십니까' 저자로 익히 회자된다.

이들 부부는 "행복은 가정에서 시작되고, 가정은 삶의 휴식처, 에너지의 충전소, 인간관계의 훈련장, 최고의 교육장"이라는 이념아래, 가정문화원을 운영해 온 행복전도사로 유명하다.

힐리언스(www.healience.com) 선마을과 3년째 부부캠프를 성공리에 운영해오고 있다.

 
부부캠프에 참여한 한영희-이철우부부는 “자연과 함께 좋은 환경에서 힐링 프로그램을 경험하면서 부부 관계 개선에 좋은 계기가 된 것"같다며 "모든 프로그램들이 모두 의미 있고 부부 관계 개선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고 말했다.
 
두 부부는 “오랜만에 아내와 단 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그 동안 잘 표현하지 못했던 서로의 마음을 알아갈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술회했다.

부부캠프 프로그램은 남녀의 차이 및 성(性)의 차이 강의를 시작으로, 부부가 다르기 때문에 갈등하는데 사실상 다른 것은 엄청난 축복이며, 다름의 원초적인 원인은 남녀의 차이에서 기인한다.

남녀의 차이를 알면 갈등을 예방하고 치유할 수 있다. 남녀의 차이는 성(性)의 차이와도 밀접하다.

성(性)을 이해하면 부부관계가 훨씬 업그레이드 될 수 있다는 내용으로 성격을 제대로 파악하면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론을 제시, 체험할 수 있다.

 
성격검사(DISC), 상담을 통해 부부의 문제를 구체적으로 접근하는 갈등 및 갈등해결, 대화부재와 미숙으로 인한 갈등해결 시간인 대화와 워크샵, '아름다운 성은 부부관계의 핵심이다'라는 주제로 남녀의 필요성과 성에 대한 강연도 진행된다.

추가로 부부간에 현재는 물론 유사시를 대비해 유서를 쓰면서 진정으로 배우자에게 하고픈 내용을 정리하는 시간에 이어 부부캠프의 의미를 되새기며 수료식을 갖는다.

또한 선마을 건강체험 프로그램으로 일상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동작으로 구성돼 있다.

관련 동작을 통해 근육을 이완시키고, 자연스러운 스킨쉽을 통해 친밀감을 형성해주는 다양한 커플프로그램과 세로토닌이 풍부한 오솔길을 부부가 함께 걸으며 천혜의 자연 환경속에서 서로를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

그 외 대자연을 체험하는 부부 트레킹, 별과 달과 함께 감성회복을 하는 힐링키바, 추운 겨울 부부가 함께 찜질도 하고 대화나누고 천연스파로 릴렉스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한편, 힐리언스 부부행복학교는 1박2일간 오는 11월 16~17일 이틀간 진행되며, 참가비는 부부당 59만원이다. 문의 및 예약은 1588-9983.
<윤종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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