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3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규암면 호암리
백마강교 아래 백제보서 낙화암 구간내 실시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수상레저문화의 저변 확대와 대중화를 위해 청소년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요트-카누 체험교실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로 나눠 운영키로 했다. 

요트-카누 체험교실은 오는 22일부터 10월 13일까지 규암면 호암리 백마강교 아래에서 백제보에서 낙화암에 이르는 구간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백제보와 자연절경이 아름다운 낙화암 주변을 오가는 요트와 카누체험을 통해 새롭게 창조된 수변공간을 여가, 레저, 스포츠활동 공간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체험교실을 통해 청소년 및 일반인들에게 다양한 수상레저 스포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이곳을 찾는 여러 방문객들에게 다양하고도, 이색적인 즐거움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대한요트협회 충남요트협회와 대한카누연맹 충남카누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진행되는 가운데 수상에서의 비상시 대처요령 및 안전교육을 비롯하여 요트의 역사 등 수상스포츠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교육이 이루어진 후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체험은 초등학생 이상 개인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체험료는 요트는 1인당 5,000원, 카누는 3,000원이다.
다문화가정과 소외계층 청소년은 무료이다. 

신청 방법은 대한 카누연맹 홈페이지(http://www.canoe.or.kr)와 대한 요트협회 홈페이지(www.ksaf.org)를 통해 접수하며, 인터넷 예약접수 인원 미달시에는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한 이번 체험교실을 통해 부여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수상레져의 멋을 맘껏 느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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