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7월1일 오전부터 오후 4시까지 의정부 역사와 신세계 백화점 3층 광장에서 도지사와 함께하는 융합적 도민안방을 운영한다.

고용노동부 의정부고용센터, 법무부 양주출입국관리사무소, 의정부시 다문화센터 등 23개 기관 70여명으로 구성된 합동상담 팀은 현장에서 모든 민원을 해결한다는 각오로 도민의 민원해결을 위해 상담을 진행한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현장에서 사전 접수된 현안민원을 민원인과 직접 상담을 실시하며, 일반민원은 상담창구에서 민원처리를 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 의정부고용센터와 경기도 일자리센터, 의정부시 일자리센터는 이날 기업체 현장면접을 통해 30명을 채용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법무부 양주 출입국관리사무소와 의정부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외국인의 출입국관련 고충과 결혼이민자 등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적응 문제 등을 상담한다.
 
기타 생활민원(환경, 도로, 교통, 건축), 복지(연금, 건강보험), 금융(행복기금,미소금융,자산관리,주택금융,신용보증) 등의 민원도 처리한다.

오현숙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이번 융합적 도민안방은 경기북부지역에서 두 번째 시행하는 행사”라며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일자리와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을 위해 공동으로 대응하고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일자리와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보듬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의정부=엄평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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