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6월부터 8월까지 도내 205개 초등학교와 유치원을 대상으로 '어린이 소비생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어린이 소비생활안전 교육은 만6세부터 8세사이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소비생활 바르게 하기'부터 '불량식품, 위험한 완구 및 악세사리, 레포츠기구사고, 유통매장 안전사고 등' 어린이 소비생활과 관련된 15가지 사례와 '어린이 소비생활안전송(Song)'으로 구성됐다.

경기도에서 위촉한 자원봉사 강사들이 지역별로 학교를 직접 방문해 이뤄진다.

또한 올해부터는 방문교육을 받지 못하는 학교나 어린이를 위해 인터넷(경기도 평생학습 e-배움터 홈런(www.homelearn.go.kr)을 이용한 온라인 교육도 가능하게 됐다.

2009년부터 시작된 “어린이 소비생활안전 교육”은 2012년 156개교 11,487명을 교육하는 등 점차 활성화되고 있다.
 
담당 선생님의 만족도가 90%가 넘는 것으로 조사돼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교육으로 자리잡고 있다.

도 경제정책과 관계자는 “어린이 소비생활안전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을 올바른 소비생활을 하는 건강한 소비자로 키우고, 어린이와 부모님, 그리고 선생님의 안전의식 개선으로 소비생활 사고나 피해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엄평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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