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알라룸푸르 방콕 수출상담회서 3,726천달러 수출계약 체결 

천안시가 관내 기업체의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동남아 무역사절단 파견사업이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 방콕(태국)에 관내 6개 업체를 파견해 해외바이어와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이번 무역 사절단은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남지역본부와 해외민간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참가업체 제품의 시장성 평가 및 유망바이어를 사전에 발굴하여 효율적인 상담회가 될 수 있도록 했다. 

무역사절단 참가업체로는 삼진코리아, ㈜뉴앤뉴, ㈜리템, ㈜포리폼, ㈜유셀, 디-마인드테크 등 6개기업이 참여했다. 

77건의 수출 상담을 통해 576만8천달러 규모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65건 372만6천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키는 실적을 거뒀다. 

말레이시아 수출상담회에서는 39건 244만4천달러의 상담을 통해 33건 188만2천달러의 계약을 체결했고, 태국에서는 38건 332만4천달러의 상담을 통해 32건 184만4천달러의 계약이 체결됐다. 

그 외 이번 상담회에 참여한 기업은 지속적인 수출 상담과 마케팅으로 상담 실적액 이상의 수출 계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바이어와의 사후관리와 수출선 확보 노력으로 해외시장 개척의 교두보로 활용할 계획이다.
<천안=전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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