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서장 이종하)는 28일 오전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등 7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민수상구조대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동안 백제보, 거전천, 수리바위, 반산저수지를 대상으로 수난구조 전문교육을 이수한 소방공무원 12명, 자원봉사자 60명이 유동순찰, 익수자 구조, 응급처치 등을 실시하며 물놀이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수난구조 이론 및 전문 잠수 훈련 등을 실시하고 자원봉사자들은 심폐소생술, 응급처치이론, 구명환을 활용한 인명구조 실습 교육을 이수했다. 

이종하 부여소방서장은“작년 한해 75일간 물놀이 안전계도 240회, 자원봉사 36회 등 총 540여회의 크고 작은 활동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 서장은“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부여군 지역 주민들의 안전한 피서를 위해 각자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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