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서장 이종하)는 2013년 상반기 총 342건의 구조출동 중 299건의 구조활동을 펼치며 82명의 인명을 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종별 구조인원을 살펴보면 교통사고 45명(54%), 기계사고 5명(6%), 수난사고 4명(4.8%)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로 미끄러운 노면과 나빠진 시야로 교통사고가 급증하여 빗길 운전 시에는 평상시 보다 30% 정도 속도를 줄이고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며 타이어 등 차량상태를 미리 점검할 필요가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차량점검을 꼼꼼히 한다 하더라도 운전자의 안전운행 없이는 빗길 교통사고를 줄일 수 없다.”고 충고했다.

그는“안전운전으로 사고를 예방하고, 각종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전과 같은 교육 훈련으로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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