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서장 이종하)는 12일 오전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의용소방대원 34명에 대해 임명장을 수여했다. 

1915년 최초로 공식화된 의용소방대는 지역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활동 및 재난 예방에 앞장서며 안전사각지대의 공백을 해소 하고 있다. 

이날 수여식은 규암면의용소방대 2명, 부여읍의용소방대 5명 등 총 34명의 신규 대원이 임명됐다.
2명이 중국어에 능통하여 외국인 화재예방교육, 통역지원, 생활민원서비스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종하 부여소방서장은“의용소방대의 자긍심을 갖고 의용봉공정신으로 지역 내 재난현장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솔선수범하여 활동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부여소방서는 35개대 902명의 의용소방대원이 구성돼 있다.
<전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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