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표대회는 화재, 구조, 구급 등 현장 활동에 사용되는 소방장비의 창의적 개발을 장려하고 현장 상황에 대한 대응능력 및 과학적인 해결능력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심사위원장을 포함 총 5명의 심사위원이 창의성, 효과성, 실용성 등 총 6개 항목을 평가해 미끄럼방지 호스 틀 등 총 8개 개발품을 선보였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사비119안전센터'의 김동호소방장이 개발한 ‘인명검색용 자동감김 안전줄’이 최우수 개발품으로 선정 됐다.
옥내 및 지하실에서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중 소방관의 퇴로 등을 찾을 수 없을 경우를 대비해 개발된 장비로 신속하고 안전한 퇴각 및 인명구조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예상된다.
최우수 소방장비는 소방서장 표창 등 인센티브와 보강 및 수정을 통해 하반기에 개최되는 충청남도소방본부 장비개발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김춘종 소방행정과장은“새로운 장비개발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 현장 대응능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장비가 더욱 많이 개발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김 과장은 이어 "‘다목적 에어소방장비’ 등 우수 작품은 부여소방서 특수시책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경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