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개령면 노인회(회장 박성태)는 지난 29일 정례회의 때 개령면 게이트볼 경기장에서 전문강사의 도움으로 시범 경기를 선보였다.


이번 시범 경기는 개령면장(김병조)이 경기장 주변을 정비하고 김천시 게이트볼 연합회장(김영해) 외 선수 4명을 초빙하여 마련한 자리로 그동안 선수부족으로 방치되어 있던 경기장이 활기를 되찾게 되었다.


개령면장은“지난 개령면 건강거북이마라톤 참가를 계기로 고조된 어르신들의 여가선용과 건강증진에 대한 관심에 부응하고자 이번 경기를 준비했다며 지속적인 경기장 활용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실 것”을 당부했다.


동부2리 노인회장(권휘집)은 “이렇게 좋은 시설을 두고도 게임 방법을 몰라 활용하지 못했는데 앞으로 경기방법을 익혀서 게이트볼로 건강을 챙기겠다”는 의지를 보였고 참가하신 다른 어르신들도 게이트볼을 배우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김천시는 박보생 시장의 스포츠 활성시책 추진으로 현재『김천전국스포츠페스티벌』을 개최 중에 있으며 전국․국제단위 대규모 대회 및 전지훈련을 유치하는 등 스포츠 중심도시로 도약중이다.


이에 시민들의 스포츠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져 생활체육 일종인 게이트볼 선수 저변이 확대되고 있으며 아포읍, 조마․지례․개령면과 시내 주요 공원에 설치되어 있는 전용경기장도 점차 늘려가고 있는 실정이다. <김천=여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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