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소외계층에 ‘무한돌봄 사랑의 선풍기’ 1,593대를 무상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도내 소외계층 폭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도내 홀몸노인, 노인부부,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1,593가구에 각 1대씩 전달된다.

도는 23일 무한돌봄 선풍기 전달과 함께 ‘찾아가는 무한돌봄 방문 상담’을 병행했다.
경기도 무한돌봄센터는 이날 수원 연무동에 거주하는 장모씨 가정을 방문해 선풍기를 전달하고 맞춤형 상담을 실시했다.

장씨 가정은 갑작스런 사고로 근로능력을 상실한 위기가정으로, 도는 상담을 거쳐 무한돌봄 의료비를 지원 하였으며 사례관리 가구로 정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박덕순 도 무한돌봄센터장은 “무한돌봄 사랑의 선풍기가 길고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센터장은 “도내 위기가정에 대한 현장복지행정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무한돌봄을 비롯한 다양한 맞춤형 복지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월부터 ‘찾아가는 무한돌봄 방문 상담’을 실시해 6월말 현재 5,216가구를 방문하고 이 가운데 1,770가구(3,808건)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
<의정부=엄평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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