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팀 구성, 인구늘리기 창발시책 발표회

부여군(이용우군수)은 25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관내 기관사회단체와 함께 인구늘리기 범 군민운동본부 실무팀을 구성하고,기관단체별 창발시책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부여경찰서와 부여롯데리조트 등 17개 기관단체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현가능한 20여건의 창발시책을 발표했다.

기관별 주요시책으로는 미혼자 결혼지원 사업, 전입자 생활환경 편의 제공, 귀농.귀촌자 지원사업(부여군청)과 주민의 눈 높이에 맞는 치안서비스 제공(부여경찰서)키로 했다.

관내 고등학교 기숙사 증축(부여교육지원청), 안전한 부여군 살기좋은 고향만들기(부여소방서) ,편안하고 행복한 직장생활 도모(부여우체국), 내주소 갖기운동(한국조폐공사 제지본부), 독신자 관내 주소이전 유도(고려인삼창) 등을 각각 발표했다.

또한, 안정적 전력공급 및 군민편의 도모(한국전력공사 부여지사), 초고속망 공급으로 정보 격차 해소(KT부여지사), 노인요양시설 입소자 관리(국민건강보험공단 부여청양지사), 출향인의 귀향유도 정책 시행(한국농어촌공사 부여지사), 귀농.귀촌인력 유인책 발굴 지원(농협중앙회 부여군지부), 농가소득 증대 방안(부여농협)을 내놓았다.

 
뿐만아니라, 외지인의 관내 정착 유도(대림 C&S), 일자리 창출 및 부여군민 채용확대(롯데 부여리조트), 일자리 창출로 인한 안정적인 생활보장(태극제약), 귀농.귀촌은 부여군 홍보대사(부여군 귀농인협의회) 등 20여건의 다양한 창발시책을 발굴하고 올 한해 기관단체가 합심해 인구 7만지키기 운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박종배 기획감사실장은 인사말을 통해 “하반기에는 군의원, 기관단체장, 기업체, 공무원 등 군민 모두가 참여하는 부여군민 7만지키기 범 군민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실장은 “결의대회는 기관단체별 우수시책 발표회, 결의문 낭독, 시가지 행진 등 인구늘리기 범 군민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3일 기관 및 사회단체, 기업체, 학교 등 35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인구늘리기 범 군민운동본부를 출범했다.

최근에는 기관단체의 실무과장을 중심으로 실무위원을 구성해 기관별 창발시책을 발표하는 등 기관.단체까지도 동참 분위기를 확산시켜 왔다.

군은 2013년을 지역경제 신활력 창출의 해로 정하고 우수기업 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그 외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개장, 은산 2농공단지 내 비츠로 씨앤씨 입주, (구)장암중학교 내 비클시스템 이전 확정 등 기업유치 등에 힘입어 앞으로 인구가 증가세로 반전될 것이라는 희망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
<정회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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