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상주시민체육대회가 1일 시민운동장에서 열려 이정백 상주시장을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 및 출향인, 시민 모두가 참여하여 화합 한마당을 열어 상주의 새로운 도약을 다졌다.

지난 4월 30일 천봉산 성황당에서 칠선녀가 채화한 성화가 시청사이클팀의 자전거 봉송과 최종 봉송주자에 의해 봉송되어 점화함으로써 대회의 개막을 알렸다.


이어 개최된 종목별 경기에서는 지역을 대표해 출전한 24개 읍면동 선수단 여명과 관내 초중고 선수단이 육상, 열차경기, 씨름, 마라톤, 힘고누기 등으로 열띤 경기를 펼쳤다.

선수들은 그동안 힘을 모아 연습을 했던 실력을 충분히 발휘해 지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모두가 필승의 신념으로 꽉 차 있어 그 열기가 더욱 뜨겁게 느껴졌다.


이날 체육대회에 참가한 선수들과 시민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상주인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느꼈을 뿐만아니라 시민화합을 도모하고 향토 체육발전은 물론 상주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자전거 문화 중심도시 상주를 알리고 전 국민의 자전거타기 붐을 조성하는 대한민국자전거 축전 행사와 함께 열려 시민 화합과 축제분위기를 조성했다. <상주=신행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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