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지원장 김채해)은 최근 김채해지원장과 이근수(47·사법연수원 25기) 부장판사, 다문화 가정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지원센터는 최근들어 늘어난 다문화 가정이 부딪히는 개명, 이혼 등 각종 법률문제를 지원하고 우리 사회에 정착하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김 지원장은 “다문화센터 개소로 다문화 가정이 법률적 지원을 쉽게 받을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조해 다문화 가정이 사회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포항=신행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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