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경찰서(서장 이시준)는 10일 오전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국제결혼이주여성으로 이뤄진 '하모니 외국인치안봉사단' 가족초청 간담회를 개최해 부여지역 다문화가정의 근간인 부부들의 화합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참석한 하모니 외국인치안봉사단 부부 17쌍은, 다문화 치안활동 소개 및 하모니봉사단 활동 동영상을 시청하면서 자신들의 모습이 상영되자 쑥스러워 하면서도 기뻐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또한, 하모니 봉사단원 가족들과 가족사진을 찍어 경찰과 한마음이 되는 시간을 가졌다.
이시준 서장은 "이역만리에서 시집 온 아내들이 신랑의 나라 대한민국을 자랑스럽게 여기도록 남편과 가족 모두 따스한 사랑과 배려, 존중하는 마음으로 대한다면 화목한 가정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서장은 이어 그동안 하모니 치안봉사단의 노고를 치하하고, 이를 전폭적으로 지지해준 남편 등 가족 분들의 응원의 덕분이라는 말을 잊지 않았다.
<윤종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