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참모총장배 우승기를 차지하고 선수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했다.
제10회 육군참모총장배 전국축구대회 우승

신안군 생활체육연합회(회장 최춘옥) 축구팀이 최근 충남 계룡시 계룡종합운동장에서 전국16개 시․도 대표팀 2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제10회 육군참모총장기 국민생활체육 전국축구대회'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승을 차지 2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전남대표로 출전한 신안군 생활체육 연합회 축구팀은 지리적 특성상 섬으로 이루어진 곳으로 어려운 실정임에도 신안군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천연잔디축구장, 실내외게이트볼장과 국궁장 시설등을 조성했다.
 
매년 3억원 이상의 예산을 지원 시설확충을 통해 생활체육인들의 기술력 향상으로 전라남도 물론 전국 생활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번, 결승전에서 신안군생활체육회 축구지도자 고경영선수가 골을 기록하며 강호 경상남도 통영시팀을 2대 1으로 누르고 승리했으며, 김성윤감독과 이원용선수는 각각 감독상과 대회 MVP를 수상했다.

대회를 진행한 전국축구연합회 관계자들과 관중들은 신안군팀의 실력과 매너모두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훌륭한 팀이라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 외 경기력도 우수하지만 유니폼에 새겨진 1004신안, 그리고 신안천일염 등 지역특산품을 선물로 제공하며 전국축구 동호인들에게 신안군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
<신안=박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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