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운영기간 3만 5,000여 명 다녀가

국내 최고 최대의 태양광발전 건축물인 '창원해양솔라타워'가 4일부터 유료 개장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10일부터 지난 3일까지 24일간 시범운영기간에 총 3만 50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창원시설공단은 시범운영기간 동안 철저한 시스템 점검과 함께 관람객들의 불편사항을 하나하나 체크하는 등 안전하고 완벽한 시설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해왔다.

특히 2층 체험시설과 27층 전망대 보완 및 정비작업과 함께 승강기를 비롯한 각종 기기의 오작동 상태 등을 점검해 개선하고, 티켓발매기에도 창원시민 인식시스템을 도입했다.

창원시 진해구 명동 음지도에 지상 136m 높이로 세워진 해양솔라타워는 타워동 지상 120m 지점에 태양을 상징하는 유리벽 복층 원형전망대가 설치해 남해안 절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이밖에 에너지 체험·전시공간을 비롯해 카페테리아와 기념품점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완비하고 있다.

해양솔라타워 이용요금은 개인의 경우, 어른 3500원, 학생 2500원, 어린이 1500원이며, 단체관람객에게는 할인혜택을 준다. 단, 창원시민은 어른 2000원, 학생 1500원, 어린이 1000원으로 책정돼 있다.

창원시설공단 관계자는 "창원해양솔라타워가 명실공히 창원시를 대표할 수 있는 랜드마크로서 전국적으로 각광을 받을 수 있도록 관리·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조영택 기자>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