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보건진료소,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

남해군은 5일 오후 창선면 고두보건진료소 이전신축 공사를 마무리하고 정현태 군수, 이재열 도의원, 최정자·배이용 군의원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5월 착공한 고두보건진료소는 3억 1,20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연건평 135㎡에 지상 1층으로 건립됐다.
 
진료실, 건강도움방, 진료대기실, 건강증진실 등의 진료 및 운동공간과 보건진료원 숙소를 갖췄다.

이번 고두 보건진료소 신축으로 고두마을을 비롯한 언포, 식포, 가인포, 천포 등 4개 마을 302여명의 주민들이 더 나은 진료 서비스를 받게 됐다.
 
특히, 고령자에 대한 방문 진료로 하루 평균 30명 이상의 고령자가 진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령화시대를 맞아 공공의료서비스의 중요성이 나날이 증대되고 있다"며, "이번 고두보건진료소의 준공을 계기로 남해군보건소가 남해군의 힐링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해=신행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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