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중국 내수시장 진출지원' 방안 후속조치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최근 중소기업의 중국 중서부 지역 진출지원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해 중국 시안에서 중국 섬서성 인민정부와 양국 중소기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중국 섬서성 인민정부와 MOU는 김순철 중기청 차장과 왕리샤(王莉霞) 섬서성 부성장간에 체결됐으며,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주요 골자는 정기 또는 비정기적으로 상호간 각종 경제무역 및 투자 정보를 교류하고, 상대국에 무역 및 투자를 확대할 중소기업에 대해 정부차원의 관리, 관련 정보 및 자문서비스 제공이다.

이어 양국의 중소기업간 협력과 교류 플랫폼 구축하고, 산업협력 포럼 및 상담회 개최, 경제무역사절단의 상호 방문이 포함된다.

셋째는 양국간 중소기업의 기술, 경영관리, 인력 등의 교류 강화하고, 쌍방은 한국 중소기업의 섬서성 진출 적극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김흥빈 중기청 경영판로국장은 "중국 정부의 중서부 대굴기 정책으로 크게 발전이 기대되는 중서부 지역에 우리 중소기업 진출을 지원할 수 있는 협력 창구가 확보됐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이번 섬서성 정부와 MOU는 지난 12일 발표한 '중소기업 중국 내수시장 진출 지원방안' 세부실행계획의 하나로 추진된 것이며, 앞으로 동 방안을 차질없이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차균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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