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사의 꿈이 현실이 되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항공 조종사에 관심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저소득층을 위한 하늘장학생'을 선발해 울진비행교육훈련원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기 위한 모집 공고를 시작했다. 

선발된 ‘하늘 장학생’에게는 사업용조종사 및 조종교육증명 과정 수료까지 교육비, 기숙사비(식비포함), 교재비 등 교육비 전액(1인당 약 6,000만원 상당)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진=울진비행교육훈련원 제공>
‘하늘 장학생’은 사업용조종사 자격취득 뿐 아니라 비행교관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조종 교육증명 자격취득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일련의 과정들을 통해 향후 항공사 등의 부기장으로 보다 수월하게 취업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저소득층을 위한 하늘 장학생’ 선발로 그동안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조종사의 꿈을 포기했던 많은 청년들에게 조종사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국민행복 실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소득층을 위한 하늘장학생’ 지원요건은 다음과 같으며, 11일부터 12월2일까지 22일간 공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차균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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