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보육지원사업 MOU 체결

삼척시는 보육 취약지역인 가곡면에 공립 어린이집 건립을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11월 착공한다.

시는 가곡면 공공어린이집 건립사업이 지난 10월 경제계 보육지원사업 선정에 따라 11월 13일 전경련회관에서 '2013년 경제계 공동보육지원사업 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

MOU 체결과 더불어 11월 중 착공하여 2014년 12월까지 건립하는 가곡어린이 집은 총 사업비 5억원 가운데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억8천만원을 지원한다.

삼척시는 이번 경제계 보육지원사업 MOU를 통해 농촌 지역의 육아비용 부담을 경감시키고 낙후지역의 보육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삼척지역에는 공립어린이집 8곳, 법인어린이집 2곳 등 총 45개의 어린이집이 있으며 농촌 지역 육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도 보육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조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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