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엄평웅 기자>
경기도는 내년 DMZ 일원 생태관광 활성화 사업추진을 위한 국비로 올해 62억원 대비 137%가 증액된 147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DMZ 일원 관광거점 조성과 생태관광 활성화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접경권 평화누리길 조성 64억원, 한반도 생태평화벨트 조성 55억원, 임진각 평화누리 통합개발 추진 13억5천만원, 캠프 그리브스 활용사업 5억원, 연천 승전전망대 리모델링사업 4억5천만원, 한국형 생태녹색관광 육성사업 4억원, 국토생태네트워크 구축사업 1억원 등이다.

특히, 임진각 평화누리 통합개발과 캠프 그리브스 활용 사업은 내년에 신규로 국비가 반영됨으로서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성근 경기도 DMZ정책과장은 “정부의 신규 사업 억제방침에도 균형발전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중앙부처 관계자들에 대해 적극적인 사업설명과 끈질긴 이해 설득으로 국비지원을 건의했다”고 말했다.

이 과장은 “현재 국회에 제출된 2014년도 정부예산이 원안대로 확정될 수 있도록 국회방문 등 국비확보를 위한 노력을 계속 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정부=엄평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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