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봉 커피는 아라비카 커피 계열로 인도양의 프랑스령 섬인 레위니옹(당시 섬이름은 부르봉)에서 1771년 처음 재배됐다.
부르봉 커피는 루이15세가 특히 극찬했던 커피로 CAFÉ DU ROY(왕의 커피)로도 불렸었다.

18세기부터 20세기 초까지 기후나 버섯과 불개미의 습격으로 생산과 금지를 반복하다가, 비로소 21세기부터 부르봉 커피가 르네상스시대를 맞이했다.

 
부르봉 커피를 르네상스로 이끈 장본인은 일본인 Yoshiaki Kawashima였다. 그는 일본 기업 UCC UESHIMA COFFEE CO. 연구소장으로 1999년 당시 30그루 정도에 불과했던 부르봉 커피 나무를 발견해 확대에 힘썼다.

그의 노력에 EU를 비롯한 많은 기관에서 도움을 줘 부르봉 커피가 재탄생 할 수 있게 됐다.

현재 EU국가에서 재배되는 단 하나 밖에 없는 프리미엄 커피로 고도가 높은 ‘피통 데 네쥬’(Piton des neiges, 해발 3,071m 인도양 최고봉) 주변 산지에서 재배된다. 

부르봉 커피의 콩은 Bourbon Pointu 라는 이름에 나타나듯이 타원형에 끝이 약간 뾰족한 모양을 가지고있다.

잎의 밀도가 높아 커피콩이 천천히 숙성되고, 당도를 높게 한다. 부르봉 커피는 온전히 수작업으로 수확과정을 거치는데, 일일이 숙성 정도와 습기를 체크한 후 100% 햇빛에서 건조작업을 거쳐 탄생한다.

커피가 밀봉 될 때는 철저하게 수확된 날짜, 커피농장의 고도 그리고 위치가 표기된다.
원두를 볶을 때에도 세심한 과정을 거쳐 본연의 신맛을 유지하도록 힘쓴다.

몇몇 커피전문가들은 부르봉 커피가 향긋한 리치 향을 띈다고 평한다. 부르봉 커피의 맛을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원두를 빻아서 95도쯤 되는 끓는 물에 5분 정도 우려먹는 것이다.

부르봉 커피는 왜 명품 커피일까?
대량생산을 하지 않기 때문에 희소성의 가치가 높다.

 
레위니옹에서 소비자가가 1kg 에 459 유로 정도이다.
또, 카페인의 함량이 낮기 때문에 여러 잔을 마셔도 부담이 없다.

일반적으로 아라비카 커피의 카페인 함량이 1.2 에서 1.6 %인데 반해 부르봉 커피는0.4 에서 0.7 % 로 반도 채 되지 않는다.

부르봉 커피는 전 세계 커피마니아들에게 사랑 받으며, 프랑스는 물론, 일본 캐나다로 수출된다. 프랑스의 명품 파티스리 삐에르 에르메(Pierre- Herme)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세계 최고 품질 부르봉 커피가 생산되는 레위니옹으로 떠나는 커피 테마여행  

인도양 전문가 그룹 ㈜인오션M&C에서는 커피 농장에서의 숙박과 체험, 시음을 포함한 아주 특별한 커피 테마여행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상품은 2인 이상이면 무조건 출발(매주 금요일)
전 일정 조-석식 포함해 커피농장 스테이 및 시음 등 혜택이 있다.

여행기간은 총 8일이며, 2인에서 6인 등 소규모 그룹까지 맞춤 일정으로 운영한다.

레위니옹까지는 모리셔스 항공(MK)을 이용, 홍콩과 모리셔스를 경유해서 간다.
모리셔스-레위니옹 간은 비행기로 30여 분이 소요된다.

참가비는 1인 389만원부터이며, 참가비에는 항공권과 숙박(조식,석식 포함), 공항-호텔 왕복 차량 이용료 등이 포함돼 있다. (유류할증료 및 TAX별도)

BEST 추천 리조트 참가비 비교
크레올 빌리지
& 커피농장 Stay 3,890,000 부터
* 6인 이하 소그룹도 가능
* 모리셔스 항공 이코노미 클래스 이용
* 커피농장 체험, 커피 시음 포함
* 성인 2인1실 사용
* 유류할증료와 택스 불포함
* 여행신청기한: 출발일 30일 전까지
* 여행기간: 언제든지 원하는 시기에!
* 신청방법: 인오션M&C 홈페이지 (www.reuniontour.co.kr) '견적요청' 게시판이나 이메일 jm@visitreunion.kr 또는 전화 02/737-2536 으로 신청가능하다.<맹영미 기자>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