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Week Korea 2013(서울국제식품산업전)’이 최근 4일간의 여정으로 총 7만5천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놀라운 성과로 성황리 폐막했다.

전 세계 주요 나라의 식품 산업과 식문화를 한자리에서 살필 수 있었던 이번 박람회에서 마련한 바이어상담회장에서는 국내 268건, 해외 240건 총 508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총 1,008억원의 계약 성과를 올렸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Food Week Korea 2013’은 가공식품에서부터 식품가공, 포장, 조리기계 등 상업용 기기들까지 식품산업을 아우르는 전시회로 아시아 18개국, 유럽 7개국 등 총 25개국, 602개사가 참여했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 A, B, C, D홀 및 컨퍼런스센터, 오디토리움에 걸쳐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기업들의 신제품 전시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상담회, 식품 관련 컨퍼런스 및 심포지엄, 스타셰프초청 요리시연쇼, 세계영쉐프요리대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려 참관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김영란 코엑스 전시2팀 차장은 “하반기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된 이번 푸드위크코리아는 관련 산업 바이어 및 국내외 식품에 관심이 높은 참관객들이 다수 방문하여 참가사들에게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평했다.

김 차장은 이어 “내년에는 보다 철저한 바이어 관리 및 프로모션을 통해 참가기업들의 전시 참가 성과를 극대화 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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