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되는 어울림 그리고 희망으로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 터"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15일 군민회관에서 관내 장애인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의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2013 장애인 한마음 대축제'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고흥군장애인단체협의회(회장 송병국)주관으로 열린 한마음 대축제는 식전행사로 전속예술단 축하공연과 개회식 그리고 어울 마당 행사로 초청가수 공연과 읍면노래자랑, 장기 자랑 등으로 이어졌다.

 
또한, 행사는 장애우들 간 소통과 화합하는 뜻 깊은 한마당 자리가 됐다.
2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여하여 따스한 정과 사랑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박병종 군수는 "마음이 건강하면 장애는 아무것도 아니며, 장애는 장애라고 느끼는 순간부터 장애가 되는 것"이라며, "장애가 차별이 되지 않은 사회, 장애가 편견이 되지 않는 아름다운 고흥을 위해 모든 열정과 의지를 모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 복지관, 심부름센터, 수화통역센터 등의 운영을 통한 다양한 재활 자립 프로그램 서비스 제공과 장애인 활동지원사업, 일자리사업 확대 지원 등 장애인 복지증진과 사회 참여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고흥=박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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