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음성군 특화작목발전에 필요한 장기교육을 통해 작지만 강한 농업실현을 목표로 올해 3월부터 10월에 걸쳐 8개월 106시간 동안 음성 농업대학을 운영했다.

지난 3월14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복숭아과정 33명, 친환경 농업과정 30명 등 2개 과정 63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편성,운영했다.
 
복숭아과정은 품종, 토양관리, 방제기술 및 5회에 걸친 현장진단 교육을 추진했다.
 
친환경농업과정은 유기농자재 만들기실습, 병해·충해·잡초관리기술 및 현장견학 등으로 꾸며졌다.

과정별 전문교과과정 외에도 생활법률, 토지법률, 농산물포장 컨설팅, 사업계획서 작성과 2회에 걸친 평가를 통해 품목별 전문기술, 교양과 농업경영능력을 고루 겸비한 농업인 양성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수료식에서는 복숭아과정 김규일 회장, 친환경농업과정 이몽룡 회장, 성적우수자에는 복숭아과정 이충재 씨, 전현순 씨, 신명선 씨, 친환경농업과정 양희영 씨, 이문환 씨, 한혜정 씨 등 8명이 음성군수 표창을 받았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44명의 수료생과 8명의 수상자에게 일일이 수료증과 상장을 수여했고, 수료식사에서는 "음성군 농업발전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더욱더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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