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1일 김해 문화의 전당서 개최

경남은행이 1960년대 전국을 눈물바다로 만든 감동 영화 관람 기회를 김해시민들에게 제공한다.

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김해지역 중장년층들의 추억과 향수를 달래주고자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지역민을 위한 영화 무료 관람행사'를 개최한다.

김해 문화의 전당 누리홀에서 진행될 지역민을 위한 영화 무료 관람행사는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가슴 아련한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게 영화 '저 하늘에도 슬픔이'가 스크린에 내걸린다.

저 하늘에 슬픔이는 15세 이상 고객과 지역민 누구나 경남은행 영업점에서 사전예약(관람일 및 좌석 지정)하면 별도 관람료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19시 30분부터 21시까지 일 1회 상영하며 관람객 전원에게 간식과 음료가 제공된다.

경남은행 박영빈 은행장은 "영화 저 하늘에도 슬픔이는 불과 30~40년 전 생활상을 통해 현재의 삶을 되새겨 보고 더불어 사는 삶 그리고 희망과 용기라는 가치를 일깨워줄 명화이다. 옛 시절에 대한 강한 향수와 함께 메마른 감성을 촉촉이 적셔 정서적 안정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저 하늘에도 슬픔이는 학교.단체 영화관람의 시초가 된 작품으로 1960년대 개봉 당시 관객수 30만을 기록한 한국 최초의 영화이다.

줄거리는 초등학교 4학년 윤복이의 실화를 바탕으로 갖은 고난과 역경을 스스로의 노력과 주변의 도움으로 극복해 부모님과 화목한 가정을 이루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경남은행은 지난 2011년부터 지역민을 위한 영화 무료 관람행사를 개최, 울지마 톤즈, 그대를 사랑합니다,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등의 관람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
<맹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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