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보건소는 지역 대학과 손잡고 실시한 ‘우리마을 주치의제’가 호평을 받고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우리마을주치의제를 시행하면서 농한기에 접어든 지난 10월부터 관내 청운대학교 간호학과와 연계한 운동프로그램을 실시
해 참가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관내 22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한 운동 프로그램에는 청운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혈압 혈당검사와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운동프로그램 도움미로 활동하면서 프로그램의 효과를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해 왔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10월말부터 시작한 운동프로그램이 14일로 마무리 됐다”며, “젊은 학생들이 어르신들을 도와 같이 운동하면서 프로그램이 더욱 활기가 넘쳐 프로그램 효과가 더욱 좋았다”고 평했다.
<홍성=차균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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