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향 봉수산, 해제 도리포, 운남 영해공원

희망찬 2014년 갑오년 새해를 맞아 삼향읍 봉수산을 비롯한 해제면 도리포, 운남면 영해공원 등 3곳에서 해맞이를 행사를 한다.

28일 무안군에 따르면,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해제면 도리포에서는 오는 31일 오후 5시부터 해넘이 감상을 시작으로 지역출신 가수가 출연하는 송년콘서트를 비롯해 관광객 및 주민 노래자랑 등 해넘이 행사와 함께 새해 다채로운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또한 초의선사 탄생지가 위치한 삼향읍 봉수산에서는 애향초의회 주관으로 새해를 맞아 해맞이 행사와 함께 떡국나누기, 석화구이, 고구마 구워먹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운남면 영해공원에서는 운남면 여성단체 협의회와 운남면 청년회 주관으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주요 행사는 달집태우기, 소망풍선 날리기, 새해 시루떡 봉덕, 고구마 구워먹기, 경품추첨 등 다양한 체험거리도 마련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민간차원에서 계속 이어져 오고 있는 새해맞이 행사는 가는 해를 보내고 밝아오는 새해를 맞아 소망기원과 함께 나눔의 문화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고 말했다.
<무안=김경남 기자>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