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눈이 오는 궂은 날씨에도 겨울철에 먹이가 부족해 굶어죽는 야생 조류를 보호하고 인근 주민에 피해를 줄여 야생조류 보호의식 고취를 위해 진행됐다.
동물 사료 500kg을 이동면 백운계곡 흑룡사 내 계곡 곳곳에 살포해 겨울철 야생조류의 먹이해결에 큰 보탬이 됐다.
시 관계자는 “자연보호 포천시협의회가 우리 포천의 자연보호를 위해 선두에 서서 매년 국토대청결 운동, 돼지풀 제거사업, 다슬기 방류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매년 야생조류 등 많은 야생동물이 겨울철 먹이를 구하기 위해 민가 등에 자주 출몰하는데 이번 먹이주기 행사로 인해 야생동물을 보호에 각별한 관심을 갖겠다"며, "야생동물 등 자연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포천=엄평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