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이흥상)은 2013학년도 청해교육상에 노화초등학교병설유치원 교사 정은아, 청산초등학교 교사 송영수, 노화중학교 이금섭 교사를 선정하고 구랍 31일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로 제27회를 맞는 청해교육상은 교육자로서의 품성과 자세가 올바르면서 완도교육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렸한 사람에게 수여한 상으로 관내 교직원 및 교육가족에게 의미하는 바가 매우 크다.

노화초교의 정은아 교사는 따뜻한 인성과 성실한 자세를 갖고 재직하면서 사랑과 정성으로 원아들을 지도하며 교원으로서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청산초교의 송영수 교사는 투철한 교육관과 교원으로서의 전문성이 매우 뛰어나며 노화중학교 이금섭 교사는 소규모 중학교 특성에 맞는 학교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

또한 완도에 오랫동안 재직하면서 완도 사랑 교육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 완도교육 발전에 공헌함이 인정되어 수상하게 됐다.

이번에 청해교육상을 수상자 3명은 수상 소감에서 “아직 많이 부족하고 더 노력해야함에도 이렇게 과분한 상을 받게 되어 동료들에게 부끄럽고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하면서도 끊임없는 노력과 사랑으로 완도교육발전에 더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이흥상 교육장은 “매년 3명만 청해교육상을 받지만 완도교육가족 모두가 청해교육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면서 완도 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에 감사를 전했다.
<박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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