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생한 부산시 화명동 그린아파트 화재사고로 인해 일가족 4명이 사망한 것과 관련하여 실시된 이번 교육은 관내 17개소의 공동주택관계자 51명을 대상으로 대피공간 및 경량칸막이 등 피난시설의 안전관리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경량칸막이는 아파트 각 세대 내에는 이웃집과 맞닿아 있는 베란다 벽면에 얇은 두께의 석고판 등으로 설치돼 있어 화재 등 유사 시 파괴해 탈출할 수 있도록 돼 있다.
또한 공동주택 관계자들은 피난시설의 안전관리 외에도 최근 공동주택 화재 사례, 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교육, 소방차량 출동통로 확보 당부, 공동주택 관리소장 주관 하에 매분기 1회 안전점검 당부 등 각종 소방안전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배기만 예방안전팀장은 “공동주택 관계자와 주민이 상호 협조해 완벽한 대응체계를 갖춰 안전사고 발생 방지 및 각종 재난에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뜻을 밝혔다.
한편 부여소방서는 공동주택 주거자의 안전을 위하여 화재예방 아파트방송 및 피난통로 스티커 부착 등 다방면으로 소방안전계획을 추진 중이다.
<차균회 기자>
차균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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