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50명에게 표창을 실시했다.

이들 기관단체 소속 유공자 및 읍·면 대표, 명예감사관, 공무원 등 유공자들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청렴도 측정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맑고 투명한 청렴 문화를 확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유공자 표창장 수여후, 외부 청렴전문강사를 초빙하여 공직자와 유공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청렴서약서를 낭독하는 등, 앞으로도 청렴 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강사로 초빙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전문강사인 윤종설 박사는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공직자와 주민의 역할 등 청렴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와함께 군은 지난해 전국지방자치단체 중 청렴도 전국1위라는 명예를 유지하기 위해 명예감사관제도, 내부통제제도, 감찰활동 강화, 민간인 청렴교육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해 청렴성을 지속 유지할 계획이다.

정상혁 군수는 "보은군이 청렴도 전국 1위를 달성한 것은 청렴도 측정이래 처음있는 사항으로, 이는 보은군의 경사였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청렴 시책을 전개해 보은군이 대한민국 최고의 청렴군이라는 지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종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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