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신학기초부터 뿌리 뽑는다"

부여경찰서는 새정부 국정 목표로 추진중인 4대 사회악 근절의 하나인 학교폭력을 뿌리뽑기 위해 신학기 안전한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경찰력을 행사키로 했다.

이는 개학과 동시에 3일 부여중학교 등 관내 중․고등학교 16개에서 동시에 등굣길 학생대상으로 경찰, 교사, 학부모, 방범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으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동계방학 개학과, 졸업시즌등 시작됨에 따라 학교폭력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전 학교 대상 캠페인으로 실시된다.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조성에 앞장서기 위한 것으로 학교와 학부형으로부터 많은 공감을 얻었다.

부여 경찰은 이번 2월부터 집중관리 기간에 학생,교사,학부모,NGO등과 합동으로 정문 및 통학로 주변에서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이고, 그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전 국민이 동참하는 학교폭력 근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신학기전 경찰단체간 간담회를 실시할 방침이다.

입학 개학 시즌에 맞춰 학부모 대상 가정통신문을 통한 경찰의 학교폭력 정책을 널리 알리는 한편 협조해 전단 등으로 학교폭력 신고번호 117을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그 밖에, 각 학교 및 교사, 학부모 대상 눈높이 범죄예방교육을 집중하고 특히 다문화가정 자녀, 장애인 학생, 소외지역 아동복지센터나 보육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찿아가는 예방 교육을 하는 등 학교폭력 피해 우려가 큰 사회 취약 계층에 대해 세심하게 배려해 나갈 계획이다.
<윤종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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