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 기관이 관내 어르신들이 거주하는 10곳의 사회복지시설과 노인회관에 소정의 쌀을 나눠줘 훈훈한 미담이 됐다.

10일 한국동서발전(주) 당진화력본부에 따르면 이번 설 명절 맞이 사회복지시설 지원은 지역사회와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사회공헌(CSR) 활동 일환으로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돌보기 위한 작은 정성의 마음에서 진행됐다.

지난달 27일 진행된 전달식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어진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솔뫼베네딕도의 집'은 퇴직수녀들이 허브농장을 직접 가꾸며 얻은 수익으로 지역 독거노인을 돌보는 의미 있는 곳이어서 감사한 마음으로 쌀을 전달했다.

국중양 당진화력 본부장은 "당진화력본부는 항상 지역과 함께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진=김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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