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을 캡으로 나선 남자 팀추월이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맺은 열매는 '작은기적'이었다.

이승훈(26·대한항공) 주형준(23) 김철민(22·이상 한체대)이 짝을 이룬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대표팀이 은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팀추월 대표팀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네덜란드와의 결승전에서 아쉽게 패했다.

접전을 펼쳤지만 중과부적이었다.
네덜란드는 3분37초71, 올림픽 신기록을 재작성했다. 한국은 3.14초 뒤진 3분40초85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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