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천왕봉 깊은 골짜기, 나무 한 짐을 짊어지고 내려오는 나무꾼이 있다.
골짜기 개울물을 건넌 후 잠시 나뭇짐을 받쳐놓고 바위에 앉아 땀을 닦는다.

무엇을 보았는지 환하게 웃으면서 일어나더니 숲속에 피어 있는 산수유 꽃나무 앞으로 다가간다. 무엇을 살피는지 고개를 갸웃거리며 꽃나무 주위를 돌면서 꽃나무를 관찰한다.

그리고는 가만히 손을 뻗어서 피어난 산수유 꽃가지 하나를 조심스럽게 꺾는다.
나무지게 있는 곳으로 돌아와 나뭇단 위에 꽂는다.

다시 나뭇짐을 지고 집으로 내려와 나뭇간으로 가서 지게를 받친다.
아까 꺾은 산수유꽃 한 가지를 손에 들고는 행복하게 웃으면서 집 안으로 들어가 투명한 유리컵에 물을 담아 산수유 꽃가지를 넣고는 아내의 방으로 들어가 책상 한쪽에 올려놓는다.

이것이 나무꾼 선생 석선의 한 모습이다.
아무도 보지 않는 속리산 깊은 곳에, 흔하게 피어 있는 산수유 꽃나무이건만 마치 집 정원에 피어 있는 꽃나무처럼 전정을 해주면 더 좋을, 옆으로 삐져나온 곁가지 하나를 조심스럽게 꺾어서 가지고 내려온다.
 
천왕봉 골짜기에는 산수유 꽃나무가 많다.
나 같으면 꽃을 꺾어 아내에게 바칠 요량이라면 보기에 아주 좋은 소담하게 꽃송이가 많이 핀 꽃가지를 꺾었을 것이요, 그것도 한 가지가 아니라 여러 가지를 꺾어서 한 다발을 만들어 히죽거리며 좋다고 가지고 내려왔을 것이다.

집에 가지고 와서는 아내에게 보란 듯이 소리치면서 큰 꽃병에 물을 부어 꽃다발을 꽂고는 혼자 좋아하면서 떠들어댔을 것이다.

그러는 사이에 나에게 무참하게 꺾여버린 꽃나무들은 머리 파 먹힌 얼굴처럼 가엾은 몰골로 이 봄을 지내야 했을 것이다.

돌나라 사람들은 이렇게 산다.

깊은 산속, 흔하게 피어 있는 산수유 꽃이지만 절대로 무시하지 않는다. 무시하기는커녕 그가 잘되기를, 더 예쁜 모습이 되기를 바란다.

옆으로 삐져나온 곁가지 때문에 모습이 엉클어져 있는 꽃나무에게만 다가간다.
그리고 정원 꽃나무를 전정해 주듯이 꺾어 주면 더 예쁘게 될 그런 가지가 있으면 조심스럽게 꺾는다. 돌나라 사람들은 이렇게 서로를 아름답게 다듬어 주면서 산다.

구 소비에트 연방이 다스리던 중앙아시아 어느 지역에 해외농업을 할 때이다. 농지 안에 소련 군대가 철수하면서 봉하고 간 온천구멍이 있었다.

며칠간의 작업 끝에 드디어 온천공을 막았던 팔뚝만한 나무를 뺐더니 뜨거운 온천물이 터져 나왔다. 기뻐서 그들은 석선 선생에게 이 소식을 전하였다.

 
석선 선생은 아주 기뻐하면서 “어서 온천공 마개를 가져다가 막으라!”고 하였다. 옆에 있던 제자가 말하기를 “선생님! 온천물은 지하에서 데워져서 나오는 것이므로 막을 필요가 없습니다.”라고 하였더니 “지구가 내 것이라도 아낄 것을 아껴야지~” 이렇게 석선 선생은 말하였다.

돌나라 사람들은 이렇게 산다.

돌나라 가족들은 주택문제가 없다. 왜냐하면 주택이 없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기 때문이다.
전국적으로 돌나라 사람들이 사는 곳에는 한 곳에서 100명이 살든지 1,000여 명이 살든지 모두 다 돌나라 사람들이 지은 집에서 가정마다 자기 집을 가지고 알콩달콩 산다.

세계 15위의 경제 대국이라는 대한민국이지만 전세난으로 신문마다 걱정이 태산이다. 대통령과 경제부처의 유명한 분들이 나서지만 백약이 무효다. 그러나 돌나라는 주택난이 조금도 없다.

그들은 다른 곳으로 이사해서 살고 싶으면 신청만 하면 된다. 경북 청송에서 살다가 결혼해서 전주 대아리 돌나라 지부로 이사해서 살고 싶으면 신청만 하면 된다. 언제든지 이사 갈 수 있다.

‘내 집, 네 집’이 따로 없다. 그렇다고 자기가 사는 집은 빌려서 사는 집이 아니요 돌나라 사람들의 것이므로 곧 자기 집이다.

따라서 돌나라 사람들은 전국에 콘도(^^)가 없는 곳이 없을 정도로 각 지역에 다 있다. 돌나라는 경치 좋은 곳, 농약이나 공장 피해 없는 청정지역에 설립되어 있어서 원하는 곳이면 언제든지, 어디든지 이사해서 살고 싶을 때까지 살면 된다.

자기 집이므로 사는 날까지 자기 집을 잘 꾸미고 산다. 그래서 다른 돌나라 가족들이 이사 와도 “야! 누구네는 정말 멋지게 살다가 이사 갔구먼!” 칭찬하면서 살 수 있을 정도로 자기가 사는 집을 알뜰하게 아낀다.

돌나라는 국내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세계 곳곳에 있다. 미국, 일본, 러시아, 중앙아시아, 필리핀, 아프리카 케냐, 캐나다, 브라질 등 세계 10여 개국에 펼쳐져 있다.

따라서 돌나라 사람들은 한국에서 살다가 미국에 가서 살고 싶으면 이사 가면 그곳에 자기 집이 있다.

미국에 있는 형제들은 한국에서 누가 이사 온다고 하면 일제히 환영하여 이사 올 형제 집을 며칠 전부터 고칠 것은 고치고, 예쁘게 색칠도 하고, 방 청소, 마당 청소, 심지어 창고 청소까지 해놓고, 방에는 연령에 맞는 인테리어 도배까지 해놓고 설레는 마음으로 이사 올 식구를 기다린다.

그래서 이사 가면 집도 새롭지만 형제들도 새롭다. 마치 결혼하면 새로운 식구가 들어오는 것처럼 돌나라 식구들은 이사 온 가정을 시집온 가정처럼 진심으로 쌍수를 들어 환영하고 기쁨으로 웰컴한다.

돌나라 사람들은 이렇게 산다.

돌나라 사람들은 가난한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다. 왜냐하면 돌나라 마트에 가면 없는 것이 없이 다 있기 때문이다. 알기 쉽게 돌나라 마트를 한국에서 유명한 이마트와 비교해서 설명해 보겠다.

이마트에 가면 곳곳에 감시 카메라가 있지만 돌나라 마트에는 그런 것이 없다. 물건은 이마트가 더 많겠지만 나를 믿어주는 신뢰는 없다. 그러나 돌나라 마트에 가면 나를 푹 믿어주는 신뢰가 가득하여 감시 카메라 같은 것은 전혀 없다.

이마트에는 유기농 코너에만 안심먹거리가 있지만 돌나라 마트 식품코너에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다 유기농이다. 그것도 ‘돌나라유기인증코리아’가 인정한 물건들로 가득하다.
 
‘돌나라유기인증코리아’는 대한민국 대표적인 유기인증기관으로 농림부 장관상을 3번이나 받은 돌나라 소속 국제유기인증 회사이다.

이마트에 가면 물건을 고른 후 카운터에 가서 산 만큼 돈을 지불해야 한다. 그러나 돌나라 마트에는 돈을 받는 사람이 없다. 무인판매를 하는 것이 아니라 아예 돈을 받지 않는다. 다만 자기가 가져가는 물품을 각 가정 장부에 기입만 하면 된다.

‘아하! 나중에 돈을 내는 후불제 가게로구나!’ 그게 아니다. 돌나라 마트에 있는 물건은 무엇이든 공짜다. 모든 물건이 돌나라 사람들에게는 공짜이므로 돈을 받는 카운터가 없다. 돈을 받을 필요가 없으므로 마트를 지키는 사람도 없다.

다만 돌나라 마트 관리자는 물건이 비면 채워서 갖다 놓는 일을 한다.

그리고 물건에 붙어 있는 가격표는 알뜰 가정에서도 가계부를 쓰면 더욱 규모 있는 경제 살림을 하듯이 돌나라 식구들이 자기가 쓰는 물건의 가격이 어떻다는 것을 알면 더 아껴서 절약해서 쓸 것이기 때문에 가격표를 붙여 놓았다.

또한 돌나라 마트를 방문하는 외부 사람들이 사 갈 경우를 대비해서 가격표를 붙여 놓는 것이지 돌나라 사람들에게 팔기 위해서 가격표를 붙여 놓은 것은 아니다.
사실 돌나라 제품은 시중 상점이나 백화점에서 또는 인터넷으로 판매한다. 그러나 돌나라 가족들에게는 100% 공짜다!

이마트에 가면 방송으로 노래가 나오지만 가격대비 좋은 상품을 찾느라고 콧노래는 나오지 않는다. 그러나 돌나라 마트에 가면 무엇이든지 안심하고 쓸 수 있는 것뿐이요 돈을 내지 않는 곳이니 콧노래가 절로 나온다.

더 큰 비밀을 얘기하자면 이마트는 물건을 가져오는 대신에 돈을 내지만 돌나라 마트는 물건을 가져오는 것은 기본이며 심지어 돈통에 들어 있는 돈까지 가지고 올 수 있다.
 
“무슨 말이냐?” 하겠지만 돌나라 마트에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그야말로 돈통에 들어 있는 돈까지 돌나라 식구들이라면 언제든지 마음대로 가져가서 쓸 수 있다.
이처럼 돌나라 경제는 지구가 내 것이라도 아낄 것은 아끼는 사람들이 모여서 한 가족처럼 서로 아끼며 사는 가족 경제이다.

돌나라 마트에 가면 없는 것이 없다. 돌나라 식구들이 각 가정에서 농사지은 고구마, 감자, 야콘, 들깨, 참깨, 검정콩서부터 가공식품까지 아낌없이 다 갖다 놓으므로 마트에는 늘 풍성하게 구비되어 있다.
 
심지어 돌나라 다른 지부에서 생산가공한 천연 샴푸와 비누, 천연화장품과 돌나라 제약회사에서 만든 여러 가지 제품들이 있다.

멀리 브라질 돌나라 가족들이 생산해서 보내온 참깨로 만든 참기름도 있고, 브라질 돌나라 가족들이 보내준 유기농 콩으로 만든 두부나 된장도 있다.

전에는 장롱에서 잠자고 있는 예쁜 옷들도 가지고 왔었으나 이제는 집집마다 옷이 가득하여 특별한 옷이 아니면 가지고 나오지 않는다. 마트가 비좁아지기 때문이다. 생활하는 데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지 다 있다. 없는 것은 마트제가 외부에서 구입해서 채워놓는다. 그러면 그 돈은 어디서 나오는가?

돌나라 마트에 있는 돈은 돌나라 식구들이 각자 벌어서 자기 가족들이 자유롭게 쓰고 남은 돈으로 자기보다 잘 벌지 못하는 이웃 형제들을 위해서 여윳돈을 필요한 형제들이 마음대로 편히 쓰라고 마트에 있는 돈통에 갖다 놓은 것이다.

자기가 쓰고 남은 돈은 자연스럽게 돌나라 마트 돈통에 갖다 놓을 수 있다. 이것을 감시하는 감시 카메라도 없고 돈을 가져갈 때 누가 지켜보는 사람도 없다. 필요한 만큼 가져다 쓰고 남은 돈은 또한 갖다 놓는다.

이것은 특별한 일이 아니다.
1995년부터 석선 선생이 설립한 돌나라가 있는 곳은 이렇게 살아왔다. 지방에 따라서 약간의 차이가 있었지만 이제는 전국 어디를 가나 돌나라가 있는 곳은 다 이렇게 산다.

또한 전 세계 어디를 가나 돌나라가 있는 곳은 이렇게 <돌나라 마트>를 통하여 ‘내 것, 네 것’ 없이 서로 유무상통하면서 산다. 그래서 돌나라 사람들은 가난한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다!
돌나라 사람들은 이렇게 산다!

그러면 돌나라 사람들이 이렇게 살 수 있는 힘의 근원은 무엇인가?

석선 선생은 터미널 입구에 거지가 있으면 동행하던 사람들에게 잠시 친구를 만나고 오겠다고 하면서 빵과 우유를 사서 불쌍한 거지에게 갖다 주고 돌아온다.

독립군들의 후손인 55만 고려인들이 동토의 땅, 러시아에서 어렵게 살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석선 선생은 바로 ‘고려인돕기운동본부’를 설립해서 오늘날까지 15년째 그들을 돕고 있다.

또한 석선 선생은 당신이 사는 시골 마을에 30년째 독거노인이나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명절 때마다 식량과 생필품을 챙겨주고 있다. 이런 교육을 받은 돌나라 사람들은 모두 이렇게 석선 선생처럼 산다.

한번은 국회에서 특별한 법이 통과되었다.

유흥업소 출입 연령을 만 20세에서 18세로 내리는 법안이 통과된 것이다. 우연히 이 내용이 난 신문을 보던 석선 선생은 분노하였다.

“국회의원이란 자들이 이익단체의 사주를 받아서 대한민국 청소년들을 술집에 다 내어준 것이나 다름없다. 이 법은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서 자기 자식들을 술집으로 보내는 것을 허락하는 미친 짓으로 이것은 창녀들을 파는 포주보다 못된 짓”이라면서 분노하였다.

이처럼 석선 선생에게는 남이 없다.

눈이 아프면 몸 전체가 다 앞을 볼 수 없고 위장이나 간 등 몸의 한 지체가 아프면 몸 전체가 고통 받듯이 <지구는 하나요 인류는 한 가족>이라는 사실을 석선 선생은 생애로 실증하면서 살고 있다.

산속에 흔한 산수유 꽃도 마음대로 꺾지 않는다.
전정해 주면 오히려 더 예뻐질, 삐져나온 곁가지를 꺾을 뿐이다. 터져 나오는 온천물일지라도 자기 집 부엌의 수돗물을 아끼듯이 아낀다.

산수유 꽃이나 터져 나오는 온천물도 아낄진대 사람은 얼마나 아끼겠는가?

인류에게 생명을 주신 하나님 아버지 아래에 인류는 다 한 형제라고 이론적으로는 누구나 말할 수 있지만 석선 선생처럼 신문을 보다가도 “내 자식들을 술집으로 보내는 미친 짓”이라면서 국회의원들을 호통칠 정도로 모든 청소년을 내 자식으로 끌어안는 <남이 없는 사랑>은 보지 못했다.

석선 선생에게는 남이 없다. 돌나라 사람들도 모두 이렇게 산다.

그래서 자기가 쓰고 남은 돈은 자연스럽게 <돌나라 마트> 돈통에 갖다 놓을 수 있다. 그 결과 돌나라 사람들은 가난한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다.

석선 선생은 어릴 적부터 꿈이 있었는데 그것은 나중에 크면 집을 길게 지어서 홀로 된 어른들을 모시고 살고 싶은 것이었다.
그래서 석선 선생은 어머님(92세 졸)과 장모님(91세 졸)을 한 집에서 돌아가실 때까지 두 분 다 한꺼번에 모셨다.

석선 선생은 한 종교단체의 지도자이지만 항상 강조한다. “부모님은 보이는 하나님이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 잘 보이려고 하지 말고 보이는 하나님이신 부모님을 잘 섬기라!”

돌나라 사람들은 이렇게 산다.

돌나라에는 가정이 있는 사람이 대부분이지만 그래도 홀로 사는 사람들도 꽤 있다. 그들을 위해서 석선 선생은 <신선들의 집>이라는 노인복지 시설을 전국에 5개소 설립했다.

<돌나라 신선집> 시설은 전국 최고가 아닐지라도 돌나라 신선집에 살고 계시는 어머님 아버님들은 마음 편하고 행복하기로는 틀림없이 전국 제1위일 것이다. 직접 찾아가서 확인하면 알게 될 것이다.

누가 아프다 하면 돌나라가 다 일어나서 위로한다. 누구네 집에 잔치가 있으면 내 자식 결혼 날 받아놓은 것처럼 다들 기뻐한다. 누구네 장례면 온 동네가 일어나 함께 장례를 치러준다. 아파도 걱정 없고 결혼해도 돈 걱정 없다.

돌나라 장례식은 마치 잔칫집 같다고 한다. 다들 모여서 함께 장례를 치르다 보면 지나가던 사람이 와서 묻는다고 한다.

“지금 검정 옷을 입고 있어서 장례를 치르는 분들 같은데 얼굴을 보면 우는 얼굴이 아니요 달덩이같이 환하여 잔칫집에 온 사람들 같으니 지금 잔치를 치르는 중입니까? 아니면 장례를 치르는 중입니까?”

돌나라 사람들은 이렇게 산다.
돌나라에는 집이 없는 사람은 단 한 가정도 없다!

돌나라에는 가난한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다!
돌나라에는 어둠 속에서 혼자 눈물 흘리는 불행한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다!
돌나라는 다 행복하기에 싸우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다!

사람들은 오늘도 아침에 눈뜨면서부터 돈 벌기 위해 죽어라고 애써 일해도 항상 부족하고 불안하지만 돌나라 사람들은 항상 넉넉하고 평안하다.

왜냐하면 여느 사람들이 쓰는 화폐는 종이때기 화폐이지만 돌나라 사람들이 쓰는 화폐는 종이때기 화폐가 아니라 신들만이 쓸 수 있는 ‘감사 화폐와 사랑 화폐’이다.

종이때기 화폐는 쓰면 없어지지만 ‘감사 화폐’는 쓰면 쓸수록 기쁨이 커지고 ‘사랑 화폐’는 쓰면 쓸수록 행복이 쌓인다. 그래서 돌나라는 행복한 부자 나라이다.

싸움이 없는 나라, 무릉도원 돌나라!
꿈을 이룬 나라, 유토피아 돌나라!

모두가 가족이 된 나라, 샹그릴라 돌나라!
망하지 않는 나라, 행복한 돌나라!

이런 돌나라를 건국한
나무꾼 石仙 선생, 과연 그분은 누구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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