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친환경 명품쌀 생산단지 사업설명회 개최
군 자체사업비 투입 13개 단지 205㏊에 친환경쌀 재배

부여군(군수 이용우)이 25일 부여통합RPC 회의실에서 친환경 명품쌀 생산단지 대표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사업설명회 및 친환경 쌀산업 전반에 대한 회의토론을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2014년 사업설명을 시작으로 농업기술센터의 친환경 벼 재배기술 관리, 농산물품질관리원의 친환경농산물 인증절차 및 방법설명, 부여통합RPC의 친환경 무농약 쌀 판매현황 및 추후 수확기 매입관련 설명 등으로 진행돼 유관기관간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부여쌀 이미지를 향상시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친환경 학교급식 등 쌀 수요에 대비하고자 시행하는 고품질 친환경 명품쌀 생산단지는 부여군에서 역점시책으로 추진된다.
 
총 3억4,000만원을 투입해 13개 단지 205㏊에 우렁이 농법을 이용한 친환경무농약 쌀을 생산하는 한편 재배품종에 있어서도 최고품질인 삼광벼 단일 품종에 한해 재배함으로써 가격 경쟁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친환경 명품쌀 생산단지에서 생산된 쌀은 부여군 관내 학교급식용으로 140톤, 경기 성남시 학교급식용으로 400톤(20kg규격 20,000포대)을 공급함은 물론 농협하나로마트 등 전국매장에 '친환경 무농약 쌀'로 출하,판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안전농산물을 생산하여 타 쌀과의 차별성을 확보하고, 철저한 품질관리와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부여쌀이 명품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균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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