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백마강 수상레저 체험교실 운영 공모사업 선정 

부여군(군수 이용우)이 수상레저 체험 기회를 확대하여 수상레저의 대중화를 유도하고 지역관광과의 연계 등을 추진할 수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2014년 수상레저 체험교실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이번 사업에는 9개 시도에서 19개 사업을 신청하여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확인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부여군, 충주시, 안동시, 인천 서구 등 4개 지역 사업이 선정됐다. 

공모로 선정된 지역에는 카누.카약.딩기요트 등의 수상레저 체험교실 운영을 위해 국비 7,500만원이 지원된다.

수상레저문화의 저변확대와 대중화를 위해 청소년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카누.요트 체험교실은 오는 6월부터 10월 중순까지 규암면 호암리 백마강교 아래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백제보와 자연 절경이 아름다운 낙화암 주변을 오가며 요트와 카누체험을 통해 새롭게 창조된 수변공간을 여가, 레저, 스포츠 활동 공간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체험교실을 통해 청소년 및 일반인들에게 다양한 수상레저 스포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백제의 왕도 부여를 찾는 여러 방문객들에게 다양하고도 이색적인 즐거움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상레저 체험교실은 수상에서의 비상시 대처요령 및 안전교육을 비롯하여 카누.요트의 역사 등 수상스포츠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교육과 현장체험교육이 이뤄진 후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신청방법은 부여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인터넷 예약접수 인원 미달시에는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한 이번 체험교실을 통해 부여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수상레저의 멋을 맘껏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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