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공직자 대상, 자~알 통(通)하는 소통 캠프 등 5개 교육연중 실시

강진군은 ‘실력 있는 공직자 교육, 행복한 강진 건설’을 목표로 공직자 양성 교육을 연중 실시한다.

강진군이 ‘반짝반짝 빛나는 실력 있는 공직자 양성’을 위해 연중 실시하는 교육은 틈새교육, 스마트공직교육, '멘토&멘티' 직무역량 강화 교육, 자~알 통(通)하는 소통캠프, 1:1 맞춤형 교육 등 5개 과정이다.

중앙부처의 동향, 업무흐름의 변화 등에 대응해 빠른 업무 습득을 위한 상설 교육 '틈새교육과정'을 개설하고, 무기계약직, 신규자 등 200여명 대상으로 사회 적응력 및 공직자 마인드 제고 등을 실시하는 '스마트 공직교육' 과정을 개설했다.

특히 6월부터는 6급~9급 등 800여명을 대상으로 '멘토&멘티'직무역량교육을 실시하고 '자~알 통(通)하는 소통캠프'를 개설해 공직자 개개인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병행할 예정이다.

또, 읍면행정 취약분야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행복e음 전산교육, 회계업무, 농업분야 각종사업 신청 및 민간자본보조금 정산요령 등 '1:1맞춤형'교육을 실시한다.

직원들이 요구하고 필요한 교육을 수요자 중심, 사례 중심으로 운영해 실력 있는 공직자를 양성하고 직원간, 부서간 네트워크를 형성함은 물론 전남도, 중앙부처와 광역 네트워크 구축으로 정부 정책과 방향을 먼저 알고 군정 방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2014년을 강진군 공무원 실력향상의 원년으로 삼고 본격적인 직무교육으로 반짝반짝 빛나는 실력 있는 공직자를 양성할 계획이다”며 “실력을 갖추기 위해서 교육을 상설화․정례화하고, 형식과 틀, 교육인원이나 시간에 얽매이지 않는 실속 있는 교육이 실시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강진을 잘 알고 있는 지역 내 강사와 내부공직자를 적극 활용하고 필요시에는 타 시군 및 전남도와 중앙부처 등 강사를 섭외해 군민과 공직자가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여 잘 사는 강진, 행복한 강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일에는 무기계약직을 대상으로 제1기 스마트공직자교육를 실시했다.

교육은 총무과 소속 직원의 사례발표, 국민연금공단 신혜경 강사의 ‘성공적인 인간관계’ 특강에 이어 가우도 및 영랑생가, 시문학파기념관 등 현장체험 등으로 실시됐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오연초(도서관 근무) 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언제나 밝은 미소와 자신감 넘치는 자세로 근무를 해야겠다 생각했고 동료간의 배려와 소통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 세삼 느꼈다”고 밝혔다.

성전면에서 근무하는 윤은희 씨는“서로 다른 부서에 근무하는 동료들과‘가우도 함께 해 길’을 걸으며 정담을 나누다 보니 그동안 몰랐던 군정 업무도 자연스럽게 알게 됐다"면서 "특히 수료증 대신 전달해 준 면장님의 손편지가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강진군은 관내 인재와 타 시군의 우수정책추진 공무원 등을 강사로 섭외해 공직자 직무교육을 상시 운영하며 다산유배 길, 보은산 꽃길, ‘가우도 함께 해 길’ 등 강진의 길 체험을 통해 강진을 잘 알고 군정 발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실력 있는 공직자 양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강진=박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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